삼성전자, 1분기 매출 77조 역대 최대...대외 불확실성 고조에도 어닝서프라이즈

2022-04-07     유성용 기자
삼성전자가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7일 삼성전자는 2022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7조 원, 영업이익 14조1000억 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8%, 영업이익은 50.3% 증가했다.

1분기 실적은 코로나19 장기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원자재값 인상,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대외불확실성 속에서 거둔 것이라 의미가 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73조9800억 원 매출로 분기 매출 첫 70조 시대를 열었다.

특히 1분기 매출은 증권가 전망치 75조2000억 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갤럭시 S22 등 스마트폰 신제품 판매와 반도체 사업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를 연초를 앞당겼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