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경남기업,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1순위 청약 마감...평균 경쟁률 11.2:1

2022-04-07     천상우 기자
용인시 처인구 대단지인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가 1순위에서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용인시 처인구 일원에 들어서는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는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총 1164가구 규모다. ‘경남아너스빌’은 SM그룹(회장 우오현) 자회사인 SM경남기업(대표 박석준)의 대표 아파트 브랜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일 진행된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1순위 청약 결과 61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936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11.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이라는 특징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처인구 양지면은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돼 만 19세 이상의 청약통장 가입자라면 청약이 가능하고 세대원도 1순위 청약신청 자격에 해당된다.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고 최대 비율의 중도금 대출도 받을 수 있다.
 
▲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조감도
SM경남기업은 특히 대규모 개발호재도 청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처인구 일원에 SK하이닉스가 팹 4기를 비롯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협력업체 50여개 사 등으로 구성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반영된 흥행이라는 것이다.

분양 관계자는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는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에서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았다”라며 “단지 규모에 걸맞은 내외부 특화설계와, 개발호재 등 선호도가 높은 요소를 두루 갖춘 것이 높은 경쟁률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