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022년 금융소비자리포터 323명 선발...소비자보호정책 제안

2022-04-08     김건우 기자
금융감독원은 2022년 금융소비자리포터(이하 리포터)로 활동할 323명을 선발하고 8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리포터는 지난 1999년부터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한 금융관행 및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소비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채널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총 328명의 리포터가 선발돼 500건의 의견을 제안했다. 
 
▲ 2022년 금융소비자리포터 발대식이 8일 오후 금융감독원에서 열렸다.
이 날 열린 발대식에는 김은경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과 리포터 47명이 참석했다. 

올해 선발된 리포터들은 실제 금융거래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제도개선 필요사항, 금융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전용 제보 시스템에 제안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은경 금소처장은 "많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리포터들이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리포터 활동에 따른 제보내용에 대해 건 단위로 제보수당을 최대 50만 원씩 제공하고 활동기간 종료 후 연간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리포터를 선정해 포상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