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안에 은행이? 신한은행-GS더프레시 혁신점포 열어

2022-04-12     김건우 기자
신한은행은 GS리테일과 함께 금융권 최초로 슈퍼마켓 혁신점포를 GS더프레시 광진화양점 내에 열었다고 밝혔다.

최근 편의점과 은행 점포를 결합한 편의점 혁신점포는 출점하고 있지만 규모가 큰 슈퍼마켓 내 입점한 은행 영업점은 최초다.
 
▲ 혁신점포가 위치한 GS더프레시 광진화양점
혁신점포가 위치한 GS더프레시 광진화양점은 건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해 일일 내점 고객 수가 2000여 명이 넘는 대형 점포로 근처에 대학교가 많아 지역 특성상 2030 고객이 많다.

신한은행은 점포 내에 GS리테일X신한은행 혁신 공간을 만들고 화상상담창구인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키오스크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데스크는 신한은행 디지털 영업부 직원과 화상상담을 통해 대출, 펀드, 신탁, 퇴직연금 등 영업점 창구 대부분의 업무처리가 가능하고 스마트키오스크는 예금신규 등 간단한 창구업무가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디지털데스크를 통한 화상상담 업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스마트키오스크는 24시간 365일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뛰어난 접근성을 강점으로 지역 커뮤니티의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GS리테일의 슈퍼마켓에 디지털 혁신 공간을 구현함에 따라 은행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고객 창출이 기대된다”며 “향후 GS리테일 X 신한은행 혁신점포를 전국 단위로 확대해 고객들이 더 쉽고, 편안하며, 더 새로운 금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