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임직원 단체 헌혈 매년 정기적 실시...안정적 혈액수급에 힘 보태
2022-04-15 김경애 기자
협약식에서 농심은 임직원 단체 헌혈을 매년 정기적으로 전개해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농심 관계자는 "헌혈이 고귀한 사랑나눔 활동임을 임직원에게 적극 알리며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협약식과 함께 진행하는 단체 헌혈 캠페인은 본사뿐 아니라 전국 6개 공장도 함께 참여한다. 농심은 오는 27일까지 전 사업장에서 헌혈을 추진하고 헌혈증을 모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농심이 전하는 헌혈증은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환아에게 전달된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15일 기준 혈액보유량은 3.4일분으로 관심(Blue) 단계이다. B형과 AB형은 각 3.8일분, A형과 O형은 각 3.1일분으로 집계됐다.
혈액수급위기단계는 적혈구제제 5일분 미만인 관심(Blue), 3일분 미만인 주의(Yellow), 2일분 미만인 경계(Orange), 1일분 미만인 심각(Red) 등 네 단계로 분류된다. 현 혈액 관심(Blue) 단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량이 큰 폭으로 줄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