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건강 챌린지 앱 '물로' 론칭…먹는샘물 업계 최초
2022-04-18 김경애 기자
mullo(물로) 앱은 건강, 환경보호 등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참여형 앱이다. '물로 세상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취지로 건강을 위한 물 마시기 챌린지와 월별로 진행되는 운동 챌린지 등 2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물 마시기 챌린지는 하루 물 2L를 마시고 인증 사진을 등록하면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들에게는 동원샘물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한다. 5km 달리기, 플로깅(Plogging), 하이킹 등 월별로 진행되는 운동 캠페인 참여 시 숲 조성 사업, 결식 아동 후원 등 환경과 사회공헌을 위한 기부금을 적립할 수 있다.
플로깅은 이삭 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의미한다. 하이킹은 심신 단련을 목적으로 해변·산야 등을 도보로 여행하는 것이다.
동원F&B에 따르면 mullo(물로) 앱은 앞서 약 열흘간 운영한 사전등록 기간에 1만 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렸다. 건강관리 플랫폼 서클인과 협업해 시범 운영한 물 마시기 챌린지에는 500명 이상의 도전자가 참여해 숲 조성을 위한 기부금 마련에 동참하기도 했다.
동원F&B는 앱 론칭을 기념해 러닝, 플로깅 등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메타버스 기반의 플랫폼 구축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는 오하운(오늘 하루의 운동), 미라클 모닝(아침에 일찍 일어나 운동, 독서 등을 하는 것) 등 자기 관리를 실천하며 이를 SNS에 인증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개인 건강을 넘어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MZ세대들과 활발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샘물은 경기도 연천군, 충북 괴산군, 전북 완주군 등의 청정지역 심층암반수를 취수한 먹는샘물 브랜드다. 총 7단계의 여과 과정과 5번의 자외선 살균 공정을 거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