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IRP 1분기 수익률 3개 부문 1위

2022-04-18     문지혜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올해 1분기 말 기준 IRP 수익률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개인형퇴직연금(IRP) 원리금 보장상품과 비보장상품, 종합(원리금보장 및 비보장상품의 합계) 수익률이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18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의 퇴직연금 IRP형 원리금비보장상품의 1분기 수익률은 1.99%로 3개 분기 연속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14개 증권사 평균 수익률은 –0.06%였으며, 8개사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에 비해 눈에 띄는 성적을 낸 셈이다.
 
신한금융투자 측은 “원리금보장상품에서도 시중은행 대비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 정기예금 등으로 상품 제공을 확대하고 RP 및 현금성 보유자산의 만기고객 관리를 통해 금리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퇴직연금사업부는 단기적으로 유망한 상품이나 TDF 중심의 퇴직연금 전용 상품만을 추천하는 일률적인 프로세스를 지양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포트폴리오 투자 중심의 상품제공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고객 수익률 제고를 위해 변동성과 수익성을 모두 고려해 포트폴리오 전략부서와 협업체계를 통해 투자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리츠 상품 등 투자성향별 추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IRP 가입 고객 대상으로 정기적인 모바일 카드뉴스를 발송하여 고객이 쉽고 편하게 투자정보를 접하고 리밸런싱(상품교체) 등의 투자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2022년 글로벌 시장의 약세 지속에도 IRP 고객의 원리금비보장형 수익률에서 변동성을 최소화하며 1위를 수성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박성진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사업본부장은 “IRP 수익률 1위라는 타이틀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며 “고객관점에서 퇴직연금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고객 수익률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