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장덕현 사장 "협력사 ESG경영 역량 강화 지원할 것"
2022-04-20 김강호 기자
이 자리에서 삼성전기 대표이사 장덕현 사장은 "경영의 핵심 영역으로 자리 잡은 ESG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강조하며, 협력사들의 ESG경영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 현장에는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과 경영진, 협력사 대표 12명이 참석했고, 그외 협력사는 온라인 생중계로 같이 했다. 삼성전기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생산성 △기술개발 △특별 △품질 △준법 등 5개 부문에서 혁신 활동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8개 협력사를 시상했다.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은 선택이 아닌 미래를 위한 필수"라며 "삼성전기는 협력사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신뢰관계를 구축해 일로동행(一路同行, 한방향으로 함께 나아간다는 뜻), 함께 더 멀리, 더 높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중 국내 주요 부품업체 36개사는 '협부회'에 회원사로 등록됐다. 협부회의 '부'는 부품(部品)의 앞 글자를 사용한 것으로 국내 대표 전자부품기업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이날 참석한 협부회 회장인 이오테크닉스 성규동 대표는 "삼성전기의 경영전략과 미래비전, 그리고 주요 사업군의 성장성을 자세히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삼성전기의 기술개발 노하우 전수, 안전·환경 경영을 위한 지원 등을 통해 협력사들이 생산성을 높이고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기술개발 강화 △CSR지원 △생산성 향상 △2차협력회사 지원을 동반성장 4대 추진축으로 선정해 상생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사내 임직원을 통해 협력사에 현장혁신 컨설팅과 협력사들의 핵심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상생 아카데미' 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78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