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디펜드, 시니어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오늘플러스' 선보여
2022-04-20 김강호 기자
현재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16.5%에 이르지만 2025년에는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35년에는 30%를 웃도는 등 고령화는 꾸준히 심화될 전망이다. 노인 인구 급증에 따라 시니어 산업의 가능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
시니어 위생용품 시장은 글로벌 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약 830억 규모로 성장했다. 요실금 언더웨어와 패드, 라이너 등을 중심으로 시니어 액티브가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 약 7000억 시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한킴벌리 디펜드는 요실금 및 간병 전문 제품 등을 공급해 왔으며, 시니어 일자리 창출 등 공유가치창출 활동을 통해 시니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 왔다. 이 과정에서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특화된 서비스와 정보, 활동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을 간파해 ‘오늘플러스’를 선보이게 됐다.
‘오늘플러스’는 시니어 생애주기와 관심사 등에 따라 특화된 △큐레이션 상품라인업 △건강, 자기 계발, 투자, 패션/뷰티 등 라이프스타일 정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 △소통, 공감형 체험공유 커뮤니티 △상품 체험기회 등을 제공하며, 콘텐츠의 양과 질도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강화해 갈 계획이다.
디펜드 등 자사 제품들은 오늘플러스 내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시니어 인구의 증가를 고려해 관련 간병케어 정보와 서비스도 제공한다. 향후, 간병 시 필수정보, 관련 제품추천과 함께 요양보호사, 요양기관과 등과 연계해주는 서비스도 추후 제공될 예정이다.
디펜드 담당자는 “소비자 참여형 플랫폼 운영을 통해 온/오프라인 모든 공간에서 시니어가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플러스가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발한 소통과 정보공유의 장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지난 10년간 함께일하는재단 등 다자간 협력을 통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 및 시니어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해 기여해 왔다. 사원들 또한 2015년부터 도움이 필요한 시니어를 위한 1%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