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장애인의 날 맞아 임직원 자원봉사 진행...시각장애인에 대한 관심 제고
2022-04-20 김강호 기자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내 시각장애인의 수는 약 30만 명으로 추산되며, 약 86%가 점자 해독을 할 수 없는 점자문맹인 것으로 알려졌다.
점자는 시각 장애인의 학습능력 강화 및 취업 시 중요한 요소로 손꼽힌다. 그러나 점자책 보급률이 낮아 시각 장애인들은 원하는 점자책을 제때 읽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홈앤쇼핑은 시각장애 아동을 돕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이해하는 기회를 갖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했다.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촉각교구 70명분이 제작되어 전국의 맹학교 및 점자도서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작년부터 이어져온 임직원 자발적 참여 봉사활동이다. 더 많은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도움이 닿을수 있도록 꾸준히 이어나가도록 하겠다”며“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많은 시각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