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구찌 '각인 서비스' 온라인 예시 이미지와 전혀 딴판...글자 크기 2배 이상 커져
2022-04-22 김강호 기자
구찌 명품 지갑의 이니셜 서비스가 온라인 예시 이미지와 차이가 확연했다며 소비자가 황당함을 토로했다.
서울시 영등포구에 사는 김 모(여)씨는 명품 브랜드 구찌 온라인몰에서 70만 원짜리 지갑을 구매하며 이니셜 서비스를 요청했다.
온라인으로 이니셜을 각인했을 때 이미지까지 시뮬레이션해봤지만 소용 없었다. 실제 지갑을 받고 보니 온라인상 표현된 것보다 선명했고 크기도 두 배 이상 더 컸다.
구찌 측에 환불이나 수선을 요구했지만 이미 지갑을 사용해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김 씨는 "실제 지갑 이니셜이 온라인에서의 이미지와 누가 봐도 다른데 왜 차이가 없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라며 "항의 끝에 업체에서 지갑을 수거해갔다"며 해결을 촉구했다.
구찌에서는 이니셜 차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소비자가 원할 경우 환불해주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