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가전전문점에서 산 아이폰13 화면에 커다란 스크래치가 '딱'

2022-05-06     김강호 기자
충청남도 논산시에 사는 양 모(여)씨는 가전전문업체 공식 몰에서 아이폰13을 구매했다. 8일 만에 아이폰을 받고 화면 스티커를 벗겼는데 눈에 띄게 커다란 스크래치가 발견됐다.

곧바로 판매점에 항의하고 교환을 요청했으나 제조사에 직접 문의하라고 안내했다.

양 씨는 가장 가까운 애플 서비스센터에 가기 위해 왕복 3시간가량 직접 차를 몰고 가야 했다. 다행히 서비스센터에서 제품 불량을 인정해줘 판매점으로부터 교환받을 수 있었다.

양 씨는 "8일이나 기다려 받은 제품에 하자가 발견됐는데 불량 판정부터 교환까지 구매자가 직접 처리해야 했다. 가전판매점을 믿고 샀는데 내 시간과 주유비는 어떻게 보상해줄 것이냐"며 울분을 토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