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4일부터 예·적금 금리 0.1~0.4%포인트 인상

2022-05-04     김건우 기자
카카오뱅크는 4일 신규 가입분부터 예·적금 상품 기본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종전 대비 0.25%포인트 인상된 연 2.25%, 3년 만기는 0.4%포인트 인상된 연 2.7%가 적용된다. 자유적금은 1년 만기 기준 0.2%포인트 올린 연 2.4%이고 자동이체 신청시 0.2%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은행 측은 자유적금과 정기예금 금리는 0.1~0.4%포인트 인상됐는데 만기가 길수록 금리 인상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대표 상품인 26주 적금은 0.1%포인트 인상됐고 26주 동안 자동이체 성공시 0.5%포인트 우대금리가 추가 적용돼 최대 연 2.6% 금리가 적용된다. 

계좌속 금고로 간편하게 잔고를 분리해서 관리할 수 있는 세이프 박스는 기본금리가 0.1%포인트 인상된 연 1.2%였다. 세이프박스는 입출금 계좌당 1좌씩 개설할 수 있고 최대 보관 한도는 1억 원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금리 혜택을 드리고자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이롭고 즐거운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