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이어 케이뱅크도 예·적금 금리 0.1~0.4%p 인상

2022-05-06     김건우 기자
카카오뱅크에 이어 케이뱅크도 6일부터 주요 예·적금 상품 금리를 인상하면서 인터넷전문은행도 금리 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케이뱅크는 ▲코드K정기예금 ▲코드K자유적금 ▲플러스박스 ▲챌린지박스 등 수신상품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코드K정기예금은 가입기간 1년 인상시 연 2.1%에서 연 2.4%로 0.3%포인트 올렸고 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2.4%에서 연 2.8%로 0.4%포인트 인상했다. 

특히 코드K정기예금은 가입 14일 안에 금리가 오르면 오른 금리가 소급 적용되는 '금리보장서비스' 도입 상품이기도 하다.

코드K자유적금은 가입기간 1년 시 연 2.4%에서 연 2.6%로 0.2%포인트 올랐고 가입기간이 3년이면 연 2.6%에서 연 3.0%로 0.4%포인트 인상된다. 주거래우대자유적금은 가입기간 별로 0.1~0.3%포인트 금리가 인상됐다. 

하루만 보관해도 업계 최대인 3억 원까지 이자를 지급하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는 금리를 연 1.0%에서 연 1.3%로 0.3%포인트 인상됐고 자동 목돈모으기 상품인 챌린지박스는 목표 달성 때 추가 적용되는 우대금리를 인상해 목표를 달성한 고객에 연 2.6% 금리를 제공한다. 

케이뱅크 측은 "고객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상품별로 기준금리 인상폭 이상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상품을 통해 혜택과 재미를 드리려는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