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와이솔루션, iF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디자인 본상
2022-05-06 김경애 기자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국제 디자인상이다. 독일의 레드 닷(Red Dot Award)과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제품과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영향력 등을 종합 평가한다. 이 중 패키지 디자인상을 필러 제품으로 획득한 것은 와이솔루션이 처음이라는 게 LG화학 측 설명이다.
LG화학 측은 "당당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MZ세대(1981~2010년생)를 겨냥해 과감한(Bold) 선을 주요 디자인 요소로 채택하고 3개 제품의 기능을 구분해 직관적으로 시각화했다.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는 검정색을 공통 컬러로 적용해 이와 대비되는 디자인 포인트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LG화학 와이솔루션 디자인 담당자는 "능동적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2030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첫 인상인 패키지 디자인은 중요한 소구 포인트가 된다. 고객이 추구하는 미의 요소인 ‘자신감’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앞서 LG화학은 지난해 4월 의료진의 섬세한 시술을 지원하기 위해 미끄럼 방지 재질로 손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는 새로운 주사기를 적용한 와이솔루션을 리뉴얼 출시한 바 있다. 회사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제품의 개선점을 찾아내고 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해 와이솔루션을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