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장애인 채용‧근무지원 업계 모범으로 인정받아
2022-05-09 김경애 기자
투썸플레이스는 2018년 독립법인 설립 이후 장애인 모집과 채용, 직무개발, 고용환경 개선 등을 지속 수행해왔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작년 6월에는 장애인 고용률 3.2%를 달성했다. 2020년 기준 민간기업의 장애인 평균 고용률 2.91%(민간기업 의무고용률 3.1%) 대비 약 0.3%포인트 높은 수치다.
투썸플레이스는 장애인 직원 채용과 근무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본사에 장애인 직원 채용 전담 직원을 두고 별도 프로세스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장애인 직원 채용 면접은 근무 예정지에서 이뤄진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해 면접자 거주지 인근이면서 출퇴근이 용이한 매장을 선정해 본사 담당자가 찾아가는 면접으로 진행한다. 장애인 직원이 근무지와 출퇴근 동선 등을 미리 파악하면서 매장 관리자와 장애인 직원간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동료와 고객간 소통을 확대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국립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해 보완대체 의사소통장치 등 보조공학기기 등을 교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본사 장애인 채용 담당자와 매장 관리자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도 갖췄다. 근무 중 장애인 직원이 경험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본사 담당자와 장애인 직원이 직접 연락할 수 있는 핫라인도 운영 중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사내 장애인 직원의 고용과 유지 노력 외에도 회사명함과 교육자료 등의 인쇄물 등을 발달 장애 청년들의 일터 '베어베터'를 통해 제작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장애인 직원들이 투썸플레이스의 일원으로서 더 안정적으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속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회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소외된 이웃들이 함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