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 G마크 김치 업체 18곳 안전성 검사 '모두 안전'

2022-05-09     박인철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지난 4월 5일부터 일주일간 G마크(경기도 우수식품) 김치 경영체 18곳에 대해 생산 제품과 현장 시설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2월 알려진 한성김치공장 위생 관련 문제 등을 감안해 G마크 경영체 생산 김치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고자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올해 경기도 학교급식 공급업체 9곳을 포함한 2021년 G마크 사후관리 대상 경영체 18곳이다. 

경영체 당 주요 생산 품목 또는 자가품질검사가 진행되지 않은 제품 중 2개 이상의 제품을 선별해 포기김치, 깍두기 등 총 53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조사 항목은 김치류 자가품질검사 항목으로 납, 카드뮴, 타르색소, 보존료 등 4가지다.

그 결과 조사 제품 모두 해당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납 불검출(기준치 0.3mg/kg 이하), 카드뮴 불검출(기준치 0.2mg/kg 이하), 타르색소 불검출(기준치 불검출), 보존료 불검출(기준치 불검출) 등이었다.

이와 함께 도 농수산진흥원과 소비자 단체가 합동으로 작업장, 원물 보관 창고 등 현장 시설과 작업자 위생 상태, 안전성 관련 서류 등을 점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