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동, 조정웅.안연홍 결혼 발표 축하 우승
2007-12-23 이정선기자
"조정웅.안연홍 커플 잘 풀리네"
조정웅감독의 수제자 이제동(르까프)이 2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에버 스타리그 2007 결승에서 송병구(삼성전자)를 3-1로 물리치고 로얄로더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제동은 1세트 페르소나에서 송병구에게 져 불안한 스타트를 했다. 카트리나에서 펼쳐진 두번째 경기에서 접전끝에 1-1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어 몽환2와 블루스톰에서 전개된 3경기와 4경기를 모두 이겨 로열 로더 자리에 올랐다. 첫 개인리그 진출자가 우승을 한 것은 처음이다.
르까프의 조정웅 감독은 '로열 로더 제조기'로 떠올랐다.오영종에 이어 두번째로 로얄로더를 만들어 냈다.
조정웅 감독과 결혼을 발표한 탤런트 안연홍도 이날 경기장에까지 나와 이제동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