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브이올렛 미용 실습 세미나 열어

2022-05-10     김경애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 달 30일 대구 브이성형외과 브이아트홀에서 대웅 에스테틱 미용 실습 세미나 'Daewoong Aesthetics 1Day Master Class'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웅 에스테틱 미용 실습 세미나는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 미용 실습을 학습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의료진들의 듣고 싶은 강의와 형식에 대한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참석 대상은 나보타와 브이올렛 학습을 원하는 대구·부산 의료진이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간격을 2m 이상으로 배치하고 최대 인원을 20명 이하로 제한했다.

세미나는 △브이올렛의 3상 임상결과와 케이스 리뷰 △브이올렛과 나보타를 활용한 하안면 개선법 △라이브 시연과 1:1 핸즈온 코칭 순으로 진행됐다.

브이성형외과 최원석 원장은 '브이올렛의 3상 임상 결과 및 케이스 리뷰' 세션을 맡아 브이올렛을 활용한 턱밑 지방 개선법을 의료진들과 공유했다. 리즈벨 클리닉 이종훈 원장은 하얀면 개선을 위해 나보타와 브이올렛를 활용한 복합시술 노하우를 전했다.

대웅제약 측은 "특히 전문 의료진들이 실제 시술법을 전수한 라이브 시연과 1:1 핸즈온 코칭 세션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참석한 의료진들은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결하고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었으며 시술법 등을 직접 보고 시술하는 실습을 통해 시술 능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다며 호평했다"고 말했다.
 
▲대웅 에스테틱 미용 실습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웅제약은 국내외 심포지엄과 학술행사를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다. 나보타와 브이올렛을 시작으로 메디털 에스테틱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2014년 국내에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아시아 최초로 FDA(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획득했다. 미국·유럽·캐나다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허가를 획득하고 80여 개국과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용분야 적응증으로 미간주름 개선, 눈가주름 개선을 가지고 있는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양성교근비대(사각턱) 적응증 품목허가승인 신청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치료 분야는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눈꺼풀 경련에 관한 치료 적응증을 확보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두 번째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업인 브이올렛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다. 주성분인 데옥시콜산은 비가역적 지방세포 파괴 작용 기전으로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는 차별점이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아시아 최초 미국 FDA 승인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나보타와 국내 유일하게 턱밑 지방 개선으로 식약처의 정식 허가를 받은 브이올렛을 시작으로 향후 에스테틱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가겠다. 또 나보타와 브이올렛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시술법을 의료진과 적극 공유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