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신동빈 등 재계 총수들 尹정부 출범 축하
2022-05-10 유성용 기자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재계 5대 그룹 총수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5대 그룹 총수와 함께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을 포함해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 중견기업연합회 최진식 회장 등 6개 경제단체장들도 자리했다.
이 외에도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도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5대 그룹 총수와 경제단체장들은 이례적으로 취임식 이후 마련된 외빈 만찬에도 참석했다.
대기업 총수들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것은 2013년 2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9년 만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식에는 현대차·LG·포스코·한진그룹 등 회장단 참석 규모가 비교적 작았다. 당시 삼성과 SK, 롯데그룹 총수는 해외 출장 등을 이유로 초청에 응하지 못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