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 추진위' 신설한 수협은행...김진균 행장 "역량 집중해달라"

2022-05-11     김건우 기자
SH수협은행이 은행장 주관 디지털 협의체인 'DT 추친위원회'를 출범시켜 디지털 전환 실행력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지난 3월 디지털 전환 중심의 경영전략 수립과 신속한 실행을 위한 디지털 협의기구를 설립한 뒤 지난 9일 '제1차 DT 추진위원회'가 열렸다.

DT 추친위원회는 디지털 전환 추진 최고 협의체로 김진균 은행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고 각 사업그룹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산하에는 부서장급 협의체인 'DT 실무협의회'를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9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부서별 디지털 전환 진행현황과 계획, 데이터 중심 디지털 신사업 진출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

김 행장은 “플랫폼 중심의 금융서비스 제공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디지털 전환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수협은행은 향후 DT 추친위원회 등 협의체를 통해 사업 부문별 디지털 사업과제 도출과 실행,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신사업 진출 등 디지털 경영 전략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