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1분기 매출 423억 원...분기 역대 최대

2022-05-11     이은서 기자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강민준)은 1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423억3000만 원이다. 주력 브랜드 젝시믹스의 판매호조가 증가 요인이라는 게 업체의 분석이다.

젝시믹스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한 373억7500만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38.5% 증가한 37억6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젝시믹스는 코로나 엔데믹 기대감 속에 운동과 야외활동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여성 프리미엄 레깅스와 애슬레저 제품이 강화된 맨즈라인의 가파른 매출 상승세가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판매채널 확대도 한몫했다. 일본 법인의 견고한 실적과 더불어 올 초부터 홍콩, 뉴질랜드, 몽골, 대만 등 오프라인 매장 오픈과 중국법인 신설 등 해외 판매채널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리오프닝으로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온·오프라인 채널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확인했다”며 “2분기에는 판매단가가 높은 맨즈라인의 확대와 골프웨어 라인업의 본격화는 물론 '국민피티' 등 자회사의 신규 서비스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8.7% 증가한 377억6000만 원 92.6% 증가한 33억 1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