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1분기 매출 9280억 5.6% 증가...해외가 견인

2022-05-13     김강호 기자
코웨이(대표 이해선·서장원)가 13일 오후 올해의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2022년 1분기 매출액은 928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27억 원, 당기순이익은 135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 7.3%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코웨이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액은 5595억 원이다. 국내 총 계정 수는 656만 계정을 기록했다.
 
2022년 1분기 코웨이 해외법인 매출액은 3324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다. 특히 해외법인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의 매출액은 각각 2628억 원, 458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 6.6%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코웨이 국내외 고객 총 계정 수는 전년동기대비 81만 계정 늘어난 928만 계정이다. 계정 수 증가는 특히 해외 계정의 견인 덕분이다. 전체 계정에서의 해외 계정 비중은 2019년 24%(151만)에서 2020년 30.5%(193만), 2021년 39.6%(258만)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현재 코웨이 해외법인 총 계정 수는 전년동기대비로는 29.3% 증가한 272만 계정이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프리미엄 디자인 가전 브랜드 노블의 확장 전략 등을 앞세워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 활동을 바탕으로 안정적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