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 취약계층 당뇨병 환자 지원하는 '6.5km 걷기 캠페인' 실시
2022-05-13 김경애 기자
6.5km 걷기 캠페인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걷기 운동의 중요성 인식과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표는 당뇨병 진단기준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를 6.5%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당뇨병 환자와 가족, 일반인을 대상으로 5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걸음 기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빅워크'를 내려받은 후 일상 생활 속에서 측정된 걸음을 6.5km 걷기 캠페인을 선택해 기부하면 된다.
걸음 기부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당뇨병학연구재단을 통해 소외된 계층 당뇨인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2021년 5월과 11월에 실시한 6.5km 걷기 캠페인에는 목표보다 316% 많은 약 39억보 걸음이 기부로 이어졌다. 조성된 기부금은 소외계층 당뇨인 지원에 사용됐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당뇨병은 지속적인 관리와 규칙적인 생활, 운동이 중요하다. 이번 6.5km 걷기 캠페인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고 걸음도 기부하길 바란다. 당뇨병 환자와 가족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룹 계열사 동아제약은 동대문구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지원 캠페인 '한 템포 더 따뜻하게'를 통해 생리대를 지원했다. 생리대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 생리대 후원사업에 매년 지원하고 있다.
동아ST는 저소득 가정의 저신장 어린이 치료를 돕기 위해 한마음사회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을 기부하고 있다. 저소득 암환자 약제비 지원과 백혈병 어린이 후원, 캄보디아 헤브론 선교병원 지원, 봉사약국 트럭 운영 등 각종 활동을 매년 이어가는 중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