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디지털 화상창구 서비스' 오픈

2022-05-17     이예린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디지털 화상창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 화상창구는 지난해 11월 보험사 최초로 강릉, 목포, 진주, 제주 4개지역에서 5개월 여간의 시범운영을 마무리한 바 있다.

디지털 화상창구 서비스란 대형 모니터에 화상으로 연결된 전문 상담사를 통해 일반 대면창구처럼 직접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화면 속 상담사의 도움을 받으며 대면창구와 똑같이 상담직원과 직접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모바일이나 키오스크 등 디지털셀프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노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손쉽게 업무처리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고객은 화상창구에 비치한 신분증 리더기, 문서 스캐너 등의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오프라인 창구 통폐합으로 발생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작년부터 디지털 화상 창구를 운영했다"며 "비대면 디지털과 대면 창구의 장점만을 결합한 혁신적인 모델로 향후 비대면 금융서비스의 표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