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지구 보호 위한 라인업 확대...베지테리언 제품 3종 선보여

2022-05-18     김경애 기자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지구 보호를 생각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최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환경 보호에 가치를 두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주목하고 종이 빨대와 다회용 컵 할인제, 친환경 소재 소모품을 도입했으며 플라스틱 빵 칼 OUT!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번에는 우유와 계란, 버터를 사용하지 않는 '3無' 기준을 적용한 베지테리언(채식주의자) 제품 3종을 선보인다. 베지테리언은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신제품 모두 재료를 차별화하고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했다는 게 뚜레쥬르 측 설명이다.
 
먼저 베지테리안 디저트는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자 미니멀한 사이즈의 파운드 2종을 선보인다. △쑥과 소보로 토핑이 조화를 이루는 '소보로 쑥 파운드' △파운드 케이크에 초코칩 조각을 더한 '초코 청크 파운드'다. 

△식사 대용으로 즐기기 좋은 베지테리안 빵으로, 쌀가루를 넣은 빵 속에 보리가 톡톡 씹히는 모닝롤 '아침엔 보리쌀롤'도 출시한다.

제품 포장에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파운드 2종에는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종이 '얼스팩(Earth Pact)'과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성 포장 필름을 적용했다. '아침엔 보리쌀롤'도 천연 식물 추출 원료로 만들어 생분해가 되는 친환경 필름으로 포장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건강한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베지테리언도 건강하면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제품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관련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최근 ESG 경영을 선포하고 ESG 기반 혁신을 가속화하는 만큼 각 브랜드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