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없고 포근한 성탄 전야…서울 최고 영상 9도

2007-12-24     뉴스관리자
24일 낮 최고기온이 전국적으로 영상 6~12도에 이르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뒤 점차 벗어나 전국이 차차 구름이 많아지거나 흐릴 것으로 보이지만 강원도 해안지방을 제외하면 눈 혹은 비가 오는 곳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ㆍ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지방은 맑은 후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고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지겠으며 강원도 영동지방은 오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청주 9도, 대전 10도, 원주 8도, 강릉 9도, 전주 8도, 광주 9도, 제주도ㆍ부산 12도, 대구 10도 등으로 전날과 비슷하게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오후에 2~3m로 점차 높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성탄절인 25일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 먼바다를 지나가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벗어나 전라도 해안 쪽부터 차차 갤 전망이며 낮 최고기온은 영상 6도~영상 12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