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해소 힘쓴 의정부시 공무원‧도민에 도지사 표창 수여
2022-05-20 김강호 기자
도는 최근 우수 시·군 선정심사 위원회를 열고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유공 대상에 의정부시, 최우수에 평택시·부천시, 우수에 안성시·수원시를 각각 선정했다.
의정부시는 위기가구 선제 발굴·지원을 위해 의료기관 등 법률상 신고 의무기관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하고, 소방서와 협력해 취약 가구 복지 상담과 화재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역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활동을 수행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평택시는 집배원이 엽서를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우체국 협력 사업 ‘두드림엽서-똑!똑!’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생활업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이웃 살피미’ 운영을 통해 위기이웃 발굴을 활성화했다.
부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비대면 상담 필요성 증가에 따라 동별 ‘비대면 복지상담창구(카카오채널)’를 운영해 복지사각 발굴 창구를 확대했다.
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한파, 대외활동 감소, 휴지기 실업 등 계절적 요인으로 겨울철 취약 위기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들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집중 발굴을 진행했다.
기간 중 24만 명의 위기가구를 발굴했고 총 27만 건, 367억 원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영미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 누수 없이 촘촘하게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면서 실효성 있는 여러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