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주변 시세의 60~80% 서울리츠 행복주택 320세대 공급
2022-05-26 천상우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헌동)는 은평구 101세대, 종로구 45세대, 서대문구 33세대 등 17개 지역에서 서울리츠 소유 행복주택 320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리츠는 SH공사가 자본금을 출자해 일종의 부동산투자회사인 ‘리츠를 설립하고 민간자금의 투자를 받아 임대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다.
행복주택 공급물량은 재공급 33개 단지 243세대 및 입주대기자 16개 단지 77세대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청년에게 가장 많은 172세대가 배정됐으며 신혼부부 81세대, 고령자 66세대, 대학생 1세대 등이 공급된다.
이번 행복주택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지역 시중가격의 60~80%로 산정됐으며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자에 따라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이번 모집분의 면적별 평균 보증금 및 임대료는 전용 29㎡ 이하 보증금 6700만 원에 임대료 23만 원, 전용 39㎡ 이하 보증금 1억2600만 원에 임대료 44만 원, 전용 49㎡ 이하 보증금 1억5000만 원에 임대료 53만 원이다.
청약 신청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SH공사 누리집을 통해 인터넷 모바일 청약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 청약 및 모바일 청약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에 한해서 청약 신청 마지막 날인 9일 하루 동안 SH공사 본사 2층 강당에서 방문 접수를 받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