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5년간 53조 투자해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2만5000명 직접 채용
2022-05-26 유성용 기자
투자액의 60% 이상인 33조 원은 국내에 투자된다.
포스코는 이번 투자와 채용으로 △그린 철강, △이차전지소재 및 수소 등 친환경미래소재, △친환경인프라, △미래기술투자 등 핵심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철강사업에 20조 원을 투자해 친환경 생산체제 전환을 위한 전기로를 신설하고 친환경 설비를 도입한다. 또 전기차 모터용 철강제품 기술력을 강화한다.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친환경미래소재’ 사업분야에는 안정적인 원료 확보와 설비 증설, 차세대 기술 확보 등에 약 5조3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사업 등의 ‘친환경인프라’ 분야에도 5조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미래사업 발굴과 신기술 확보를 위한 벤처투자 및 연구개발에도 2조7000억 원을 투자해 그룹차원의 균형성장을 추진한다.
대규모 투자와 함께 인재 확보에도 힘쓸 방침이다. 2026년까지 친환경 철강생산 및 기술 개발, 이차전지소재 및 수소 등 주요 사업분야에서 약 2만5000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철강,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등 그룹 7대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2030년까지 기업가치를 3배 이상으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