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저금통with세븐일레븐' 사전신청 26만 명 몰려

2022-06-05     김건우 기자
카카오뱅크는 지난 달 25일부터 8일 간 진행한 '저금통with세븐일레븐' 사전 신청 접수에 약 26만 명의 고객이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저금통with세븐일레븐은 소액저축상품인 '저금통'을 활용해 외부 파트너사를 연결하는 새로운 뱅킹 커머스다. 세븐일레븐의 할인 쿠폰과 한정판 굿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 측은 편의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기회와 1만 명에게 제공하는 한정판 굿즈 '죠르디 피크닉매트&파우치'가 흥행 비결로 분석했다.

저금통with세븐일레븐 가입 연령대 비중은 ▲20대 이하 35.4% ▲30대 31.3% 등 20~30대 비중이 66.7%에 달했다. 

사전 신청한 고객의 저금통은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저금통with세븐일레븐으로 전환되며 저축액 구간에 맞춰 세븐일레븐에서 구입 가능한 삼각김밥, 도시락, 라면 등 아이템이 노출된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다양한 업종의 파트너사와 제휴를 확대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