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공개 애정공세로 박성광과 김원효 우정에 타격

2007-12-24     송숙현기자

"성광이와 지선이 때문에 물먹었다. 서운하다"

개그맨 김원효가 '2007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고도 박지선의 ‘사랑고백’ 때문에 빛을 보지 못했다며 서운한 감정을 노골적으로 표현했다. 자신의 홈페이지 한복판에 아예 이런 취지의 글을 올려 놓았다. 

김원효는 22일 열린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후 본인의 미니홈피 메인에 ‘신인상 타고 성광이한테 묻히다’라고 적어놓았다. 함께 신인상을 탄 개그맨 박지선이 자신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은 것에 대한 심경을 토로한 것.

공동 신인상 수상자 박지선은 수상 소감을 말하며  박성광에게 “여기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데 말해도 되나요? 성광 오빠 사랑해! 받아줘”라고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이 때문에 박성광과 박지선은 한 때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관심의 대상으로 부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