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제주 수망 마을에 풍력발전소 건립 추진
2022-06-09 천상우 기자
수망 마을풍력 발전사업은 총 4개 마을에서 공동으로 참여하는 11MW 용량의 풍력발전소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약 300억 원이며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건설은 발전사업의 EPC사로써 설계, 조달, 시공까지 건설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PC란 Engineering(설계), Procurement(조달), Construction(시공)의 약자로, 건설 프로젝트의 설계, 자재 조달, 공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형태의 사업을 뜻한다.
이번 사업은 다수의 마을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제주도 첫번째 주민참여형 마을풍력 발전사업이며,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수익을 발전사업자가 독점하지 않고 지역주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재생에너지 수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지난해 12월 ESG 전담부서를 신설해 친환경 및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을 위해 실천적인 ESG경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