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BNPP카디프손해보험 자회사 편입 최종 승인 받아
2022-06-09 김건우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9일 오후 열린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카디프손보의 신한금융그룹 자회사 편입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1월 손해보험업 진출을 위해 카디프손보 인수를 밝혔고 지난달에는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40대 강병관 전 삼성화재 투자관리파트 부장을 내정했다.
신한금융 측은 손보사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회사로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원신한' 관점의 그룹사 협업을 통해 생활 밀착형 보험 상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카디프손보에 대한 유상증자와 사명변경도 추진할 예정이고 향후 스타트업 등 외부 협업을 통해 디지털 기반 손보사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카디프손보의 자회사 편입은 그룹의 비은행부문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M&A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신한금융은 더욱 강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일류 금융그룹으로의 발전을 가속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