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생수 '마신다' 온라인 매출 41% 증가...손흥민 마케팅 효과 톡톡

2022-06-10     김경애 기자
동아오츠카는 생수 '마신다'의 올해 온라인 매출이 전년에 비해 4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동아오츠카는 작년 3월 구단과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스페셜 패키지를 제작, 출시했다. 패키지는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와 해리 케인·가레스 베일·해리 윙크스의 모습, 토트넘 홋스퍼 공식 엠블럼을 담았다.

회사 측은 "생수 마신다는 리브랜딩 차원으로 진행된 패키지 변경으로 '토트넘 생수'로 불리며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동아오츠카는 토트넘 홋스퍼 활약에 힘입어 올해에도 손흥민 선수와 해리 케인, 벤 데이비스, 올리버 스킵 4명의 선수와 토트넘 홋스퍼 공식 엠블럼이 담긴 패키지를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생수 마신다의 토트넘 홋스퍼 패키지 출시 후 온라인 매출이 증가해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 효과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08년 출시한 생수 마신다는 속리산국립공원을 수원지로 속리산 청정지역 해발 350m의 화강암층에서 끌어올린 천연 암반수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명은 물 부족 지역인 아프리카의 마시나(Masina)라는 지역명에서 어원을 가져왔다. '마시는 물 한 모금에도 물에 대한 소중함과 고마움을 생각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