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대전 도마·변동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

2022-06-13     천상우 기자
롯데건설(대표 하석주)·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 컨소시엄(시그니처 사업단)은 지난 12일 대전 서구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도마·변동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도마·변동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대전 서구 일원에 위치하고 총 공사비는 9212억 원이다. 지상 38층, 총 3052세대 규모로 건설된다.
 
▲ 대전 도마·변동4구역 조감도
시그니처 사업단은 단지의 18개 전체 동에 커튼월룩을 적용하고 축구장 5배 크기에 달하는 규모의 중앙광장을 비롯해 커뮤니티와 스트리트 몰 등 랜드마크적인 설계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커튼월룩이란 외벽을 콘크리트 벽으로 시공 후 콘크리트 외벽면에 유리 마감재 패널을 부착해 마감하는 공법이다. 냉방 및 난방의 효율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도마·변동4구역은 인근에 홈플러스·코스트코 및 충남대병원이 위치하고 변동초·중, 도마초·중, 대전제일고에 인접하고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와 지하철 2호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시그니처 사업단 관계자는 “14개구역 2만8000여 세대로 구성된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내에서 도마·변동4구역을 가장 독보적인 단지로 만들기 위해 랜드마크적인 설계를 적용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