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택배 '쿵' 소리 나게 던져 음료 줄줄 새고, 다른 물건까지 손상

2022-06-16     김혜리 기자
택배기사가 물건을 던져 배송하는 바람에 내용물이 손상됐다며 소비자가 배상을 촉구했다.

서울특별시 금천구에 사는 박 모(여)씨는 지난 5월 27일 집 바깥에서 ‘쿵’ 하고 물건 던지는 소리가 들려 나갔더니 주문한 음료가 파손돼 흘러나오고 있었다며 황당해했다. 주변에 있는 다른 택배까지 음료로 오염된 상황이었다.

박 씨가 담당 택배 기사에게 연락했지만 “배송할 때부터 이미 택배가 파손된 상태였다”며 잘못한 게 없다고 맞섰다.

박 씨는 “집에 올라오는 계단에는 흘린 액체가 없었고 현관 앞에서만 발견됐기 때문에 택배기사가 던져서 파손됐을 확률이 높다”라며 배상을 요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혜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