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국내외 사회공헌활동 '자원봉사대축제' 실시
2022-06-15 김건우 기자
이 날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들은 신한금융 본사에서 자원봉사축제의 국내외 시작을 기념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조 회장과 임직원 50여 명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독거노인을 위한 쿨매트, 보양식품, 휴대용 선풍기 등의 물품을 담은 키트를 직접 제작했다.
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는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해온 신한금융그룹의 대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6월 한 달간 국내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촉각책 만들기, 아동대상 환경교육 팝업북 제작, 해외 저개발 국가 아동을 위한 책가방 만들기, 현혈활동, 울타리 나무심기 등 8개 프로그램에 약 2000여 명의 신한금융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신한금융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한 20개국의 현지 NGO 및 정부와 연계해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인도는 뉴델리, 뭄바이 등 6개 도시에서 아동보호소 학용품 지원, 시각장애인 대상 교보재 전달, 취약계층 청소년 생필품 제공 및 환경개선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한다.
미얀마 양곤에서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과 한인사업장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멕시코에서는 노숙인들에게 무료 점심 제공 및 의류 지원 활동과 함께 한인학생 대상 교육지원 프로그램도 시행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오늘 제작한 여름나기 키트를 통해 독거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무사히 나길 바라는 신한금융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진정성 있는 국내외 인도적 지원을 지속함으로써 ESG 선도기업으로서 보다 밝은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