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 위해 팔 걷어붙여

2022-06-16     김경애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경기북부경찰청·사랑의열매와 지난 15일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 2층 강당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동과 노인 학대, 학교폭력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발생한 범죄 피해에 대해 지역사회 관심을 환기하고 해당 피해자에게 맞춤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우유는 협약 체결일로부터 3년간 지역사회 사회적 약자를 보호·지원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기금, 유제품 등 총 1억 원을 기탁한다. 이를 통해 긴급 생활비, 치료비 등 대상자 맞춤 회복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지원하는 유제품 포장 용기에는 아동 학대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 문구를 삽입해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왼쪽)과 김남현 경기북부경찰청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서울우유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기금과 유제품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유의미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우유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밀크 인 러브'(Milk in Love) 슬로건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아동복지 사업의 하나로 경찰청과 함께 미아 방지를 위한 '지문 등 사전 등록제' 장려 안심등록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2013년부터는 한국심장재단에 총 5억 원을 지원해 아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으며 해비타트와 협력해 낙후된 아동복지 시설환경 개선 사업을 전개했다. 지역아동센터에 제품을 무상 지원하기도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