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의장 “소통 늘려 장애인과 비장애인 ‘공존’ 모색해야”

2022-06-20     유성용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존(共存)’을 강조했다.

장 의장은 지난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년 제8회 경기도농아인어울림축제한마당’에 참석해 방명록에 ‘장애와 차별을 넘어 이해와 공감으로 키우는 더 큰 희망, 경기도농아인어울림축제한마당’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농아인협회 신동진 경기도협회장, 변승일 중앙회장을 비롯해 청각·언어 장애인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장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얼마 전 끝난 ‘우리들의 블루스’라는 드라마에서 장애인 배우가 자신의 이야기를 극에 담아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직 우리사회가 풀어야 할 과제가 많음을 느꼈다”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잘 이해하기 위해선 자주 만나 더욱 자주 만나고, 많이 소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행사에는 명랑운동회를 비롯해 장애인과 복지에 대한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며 “많은 이들이 다 같이 어울리는 이 귀한 시간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자리에서 장 의장은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두 명을 선정해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