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전 세계 버거마니아 사로잡은 '스콜쳐버거' 국내 정식 출시

2022-06-21     김경애 기자
글로벌 치킨 전문 브랜드 KFC는 해외 KFC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버거로 화제가 된 '스콜쳐버거'를 우리나라에 21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스콜쳐버거 베이직'과 '스콜쳐버거 플러스' 2종으로 선보인다. 

제품명인 스콜쳐(Scorcher)는 '모든 걸 태워 버릴 듯이 더운 날'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더운 계절인 여름을 맞아 선보인 메뉴 답게 맛있게 매운 맛으로 이열치열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게 KFC 측 설명이다. 

스콜쳐버거 베이직은 프리미엄 번 사이에 통닭다리살 필렛과 스콜쳐 소스, 피클 등이 어우러져 매콤하면서도 진한 치킨버거 풍미를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 단품 기준 224g으로 열량 627kcal, 가격은 5600원이다.

스콜쳐버거 플러스는 베이직 제품에 해쉬브라운과 스콜쳐 소스를 추가한 제품이다. 단품 292g에 열량 791kcal, 6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KFC는 스콜쳐버거 출시와 함께 팩 2종과 굿즈 이벤트를 선보인다. 팩은 스콜쳐버거를 비롯해 KFC의 인기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스콜쳐썸머팩과 스콜쳐레드팩 2종으로 구성됐다.

KFC는 7월 11일까지 두 가지 팩을 포함해 스콜쳐베이직세트와 스콜쳐플러스세트 등 5종으로 구성된 미션 세트와 함께 미션 제품을 8회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바캉스 아이템 KFC쿨러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KFC 선불카드 8만 원을 한 번에 구입해 KFC 공식앱에 등록하는 고객에게도 KFC쿨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FC쿨러는 KFC를 상징할 수 있는 레드 컬러로 꾸민 아이스박스다. 용량은 10L다. 외관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KFC 브랜드스티커팩도 함께 제공된다.

KFC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스콜쳐버거는 해외에서 이미 맛과 인기가 검증된 제품이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거나 치킨 버거 마니아라면 기대해도 좋다. 그간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통해 즐기지 못했던 해외 인기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