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생산본부장에 삼성바이오에피스 출신 강덕원 부사장 영입

2022-07-01     김경애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생산본부장으로 강덕원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강덕원 본부장은 서울대학교와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생화학·분자생물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스태슨제약, 지그프리트컴퍼니의 얼라이언스 메디컬 프로덕트, 삼성바이오에피스, GC녹십자 등에서 QC(Quality Control, 품질관리),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일동제약 강덕원 신임 생산본부장
일동제약 관계자는 "신임 생산본부장이 다년간의 글로벌 GMP 근무경력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일동제약 생산과 품질체계를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기준의 생산시설 구축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GMP는 우수한 의약품 제조를 위해 공장에서 원료의 구입부터 제조, 출하 등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필요한 관리 기준을 규정한 것이다. FDA(미국 식품의약국)가 1963년 GMP를 제정·공표한 것이 시초다. WHO(세계보건기구)와 전 세계 각국에서 GMP를 도입했다. 우리나라는 1977년 GMP를 도입했으며 1995년 이를 의무화했다.

FDA가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품질관리 시스템과 위험관리 접근방식을 도입하자는 취지로 2002년 만든 cGMP는 GMP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