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BC바로카드, 출시 2주만에 발급 2만좌 돌파

2022-07-01     원혜진 기자
BC카드는 신세계백화점과 손잡고 출시한 ‘신세계 BC바로카드’가 출시 2주만에 발급 2만좌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BC카드 측은 신세계백화점과의 제휴 확정 후 백화점 이용 고객의 소비 패턴 분석을 통해 할인, 포인트/항공 마일리지 적립 등 백화점 주 고객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혜택이 탑재된 제휴카드가 5종류로 출시된 것을 인기 이유로 꼽았다.
 
리워드 플러스 카드는 연회비 1만 원에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1.5%까지 무제한 페이북머니 적립이 가능해 출시 카드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고 한다. 

BC카드에 따르면 기존 백화점 이용 고객 대비 ‘신세계 BC바로카드’ 고객의 특징 분석을 위해 2022년 신세계백화점에서 발생된 매출을 상품 출시 전과 출시 후로 구분해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출시 전 신세계백화점 매출액의 절반(54%)을 차지했던 3040 세대의 매출 비중은 ‘신세계 BC바로카드’ 출시 후 매출액의 3분의2(65.8%) 수준으로 급격히 높아졌다.

3040 여성 고객의 매출 비중은 ‘신세계 BC바로카드’ 출시 전 대비 각각 3.3%, 4.3% 증가했고 30대 남성 고객의 매출 비중도 3.2% 증가하는 등 3040 세대가 백화점 소비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BC카드 관계자는 “스테디셀러 카드를 최근 트렌드에 맞게 리뉴얼하고, 백화점 이용고객의 패턴을 분석하여 새로운 상품을 출시한 것이 고객의 반응을 이끌어냈다”면서 “하반기에도 고객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모션과 신규 제휴카드 출시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7월31일까지 ‘신세계 BC바로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에게는 연회비 캐시백(2만 원 이상 사용시), 최대 24개월 무이자할부 등이 제공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원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