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임직원 여름휴가 장려하고 지원할 것”

2022-07-06     유성용 기자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이 임직원 여름휴가를 장려하고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최근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한일합섬, 유진로지스틱스 등 계열사 임직원 1119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10명 중 9명이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설문조사 결과인 74.6%보다 16.0%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올해 여름휴가 예상경비는 응답자 전체 평균 124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나타난 104만 원보다 약 19.2% 늘었다.
휴가 계획과 휴가비가 증가한 데에는 지난 4월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일상회복으로 복귀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휴가를 어디서 보낼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국내여행(58.4%)’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호캉스(13.2%)’, ‘근교 나들이(7.1%)’, ‘해외여행(4.5%)’ 순이다.

국내여행은 전년 응답률(36.3%) 대비 22.1%포인트 높아졌다.

총 휴가 일수에 대한 질문에서는 가장 많은 인원이 ‘3일 이하(33.0%)’라고 응답했다. 뒤이어 ‘5일(25.7%)’, ‘4일(18.5%)’, ‘7일 이상(9.5%)’, ‘6일(3.0%)’ 순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휴가 일정 관련 설문에서는 ‘8월 첫째 주(19.5%)’, ‘7월 마지막 주(13.3%)’, ‘광복절 직후(11.5%)’, ‘광복절 직전(10.8%)’ 등 지난해와 비슷한 순위를 기록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일상회복이 진전되며 작년보다 많은 임직원들이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휴가를 장려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