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취약계층 무료법률서비스 지원 협약

2022-07-06     김건우 기자
신한은행은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취약계층 무료법률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한은행의 대표사회공헌사업인 ‘동행(同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 지난 5일 열린 취약계층 무료법률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과 김진수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취약계층 무료법률서비스는 신한은행이 5년 간 총 37억5000만 원의 기부금을 후원하고 대한법률구조공단이 기초생활수급권자, 결혼이민자, 의사상자 등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에 무료로 법률을 상담해주며 소송까지도 함께 진행하는 지원 서비스다.

또한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법률 교육을 실시해 예상치 못하게 겪을 수 있는 법률적 분쟁이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취약계층 분들은 법적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누구보다 경제적인 이유로 법률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무료법률 서비스 지원이 어려운 분들에게 억울한 일을 겪지 않고 잘 해결해 나가는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사회 취약계층의 기초생활 지원과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일회성 지원이 아닌 장기지원 방식의 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