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과 기업인, 대통령 표창 등 유공자 포상 휩쓸어
'제 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경기도의 사회적경제기업과 기업인이 대통령 표창 등 유공자 포상을 휩쓸었다.
8일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경기도의 사회적경제기업과 기업인이 대통령 표창 3, 국무총리 표창 2를 수상 받았다. 또 경기도의 사회적경제기업이 마을기업 우수 2곳과 베스트 협동조합 어워드 8곳으로도 선정됐다.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전국 사회적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자리다. 기획재정부 등 17개 정부 부처와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협회들이 주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 내일을 열다’를 주제로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 분야 대통령 표창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대표 윤기영)’ ▲사회적기업 분야 대통령 표창 ‘한상수’ ㈜행복한 아침독서 대표 ▲협동조합 분야 대통령 표창 ‘김병우’ 다울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 분야 국무총리 표창 ‘홍승미’ 시흥시사회적경제센터장 ▲사회적기업 분야 국무총리 표창 ‘(주)행복더하기(대표 유명곤)’가 각각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의 마을기업 시상에서도 ▲도내 기업인 용인시 ‘장촌마을’(대표 박상석) ▲김포시 ‘엘리트농부’(대표 최장수)가 우수 마을 및 모두애(愛) 마을기업으로 각각 선정됐다.
기획재정부가 ‘협동조합 기본법’ 제정 10주년을 기념해 주최한 ‘2022년 베스트 협동조합 어워드'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21개 도내 협동조합 가운데 8곳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한 협동조합은 박람회 기간 중 전문가와 국민심사단 심사를 종합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는다.
김영철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수상한 모든 경기도 유공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가치를 지향하는 사회적경제조직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협업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더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