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장관-통신3사 CEO 첫 만남...5G 중간 요금제 출시 속도 날까
2022-07-11 이은서 기자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SK텔레콤 유영상 사장, KT 구현모 사장,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5G 요금제 다양화, 5G 커버리지 확대 및 품질개선, ICT 신산업 등 투자 확대 등 여러 통신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최근 통신사의 AI반도체 및 인재양성, 데이터 등 미래를 대비한 신산업 투자는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내외적인 경제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통신3사가 정부와 힘을 합쳐 함께 경제위기 극복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또 “국민 필수재인 통신서비스의 접근권 제고 및 선택권 확대를 위해 이용자 수요에 맞는 5G 요금제가 출시될 수 있도록 농어촌 지역에서 5G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도 필요하다”며 “5G 요금제가 소량과 대량 데이터 요금제로 한정돼 있어 데이터 이용량을 고려해 수요에 맞는 중간요금제 출시의 조속한 출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중간요금제 출시 신고서를 과기정통부에 제출했다.
SK텔레콤이 월 5만9000에 24GB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출했다는 관측이 과기정통부 안팎과 업계에서 나오고 있으나 SK텔레콤이나 과기정통부는 공식 확인해줄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