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청년내일저축계좌 시중은행 중 단독판매...최대 연 5% 금리
2022-07-12 김건우 기자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만 19~34세(수급자·차상위자는 만 15~39세)의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수급자·차상위가구 및 가구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이 가입 대상이다.
청년 대상자가 매월 납입하는 금액 10만 원에 대해 정부가 동일한 금액(수급자·차상위가구는 30만 원)을 적립해주는 상품이다.
금리는 기본금리가 연 2% 적용되고 최대 3% 수준의 우대금리가 책정돼 최대 연 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급여 및 주거래 이체시 연 1.2%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또는 보유시 연 1% ▲마케팅 동의 연 0.5% ▲'하나 합' 서비스 등록 연 0.3% 등이라는 설명이다.
가입 대상 청년들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보건복지부 복지포털 사이트 '복지로'에서 가입 신청을 하고 오는 10월 중 대상자가 확정되면 하나은행 영업점과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청년내일저축계좌 자격 대상 여부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간편자격조회 서비스도 시행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하려는 청년들은 복지로 사이트를 통한 본 심사 전에 미리 가입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의 목돈 마련과 든든한 사회 첫 출발에 하나은행이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