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지난해 사회적 가치 2조132억 원 창출
2022-07-12 김건우 기자
사회적 가치는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를 위해 기업의 비재무적인 ESG 활동 성과를 화폐 가치로 계량화한 것을 말한다는 설명이다.
그 결과 지난해 244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가치가 총 2조132억 원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측정을 시작한 지난 2019년에 비해 금액은 158%, 프로그램은 163% 늘었다.
그 중에서도 125개 친환경·혁신·포용 성장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총 1조7000억 원, 보이스피싱 예방 등 소비자보호 프로그램과 금융교육 및 사회 다양성 추구를 위한 34개 프로그램을 통해 1728억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됐다고 신한금융그룹 측은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VBA 가입을 통해 BASF, Novatis 등 글로벌 기업과 함께 측정 표준안 개발에 참여하고 있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도이치뱅크, BNP Paribas와 함께 금융업 기준 측정 표준안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고객,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이에 대한 면밀한 측정, 분석이 ESG 경영의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ESG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확산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