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컨세션 사업 마스터 브랜드명 '플레:이팅' 제주대병원점에 첫 적용

2022-07-12     김경애 기자
롯데GRS는 컨세션 사업의 브랜드명인 더푸드하우스와 스카이31 푸드 에비뉴의 브랜드명을 통합한 마스터 브랜드명 '플레:이팅(PLE:EATING)'을 신규 운영권을 획득한 제주대병원점에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컨세션(Concession) 사업은 공항과 병원, 철도, 휴게소, 대형 상업용 빌딩,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과 계약을 맺어 식음료 사업장 운영권을 부여받고 임차한 공간에서 식음료 브랜드를 유치해 운영·관리하는 사업을 뜻한다.

롯데GRS는 2016년 서울 강동경희대병원을 시작으로 수서, 동탄, 지제역 등 SRT역사와 해운대백병원, 인천공항 제1·2 터미널, 김포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레저 시설인 호텔, 놀이공원 F&B까지 컨세션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Ple:eating Healthy 제주대병원점
이들 브랜드명을 푸드코트 형태의 입점 브랜드나 입점 형태에 따라 더푸드하우스 또는 스카이 31 푸드 에비뉴로 운영해왔다. 이후 컨세션 사업 영역 확대와 브랜딩화를 위해 신규 통합 브랜드명 사용을 검토했다.

롯데GRS 컨세션 사업의 신규 통합 브랜드명인 '플레:이팅'은 고객 일상과 함께하는 복합 F&B 플랫폼을 구성하겠다는 의지와 고객 니즈에 적극 대응하며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BI(Brand Identity)에는 테이블 위의 접시와 서로를 마주해 식사하는 모습을 :(콜론)의 점(Dot)을 활용해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새로운 경험과 문화를 마주하는 곳'으로서 플레:이팅이 제공하는 디자인적인 의미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GRS는 브랜드명 '플레:이팅'과 신규 BI를 올 11월까지 사업장에 적용하고 신규 운영점의 입점 상권·환경에 따라 브랜드 카테고리 체계를 확장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월드몰 31층에 위치한 스카이31의 지리적 장점을 적용한 매장을 제외하고 점진적으로 신규 브랜드명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